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 뉴욕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봄날의기억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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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2026년 2월 6일 미국 뉴욕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쿠팡과 창업자 김범석 의장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씨와 박씨 성을 가진 한국계 미국인 두 명이 원고 그룹을 이끌었다. 원고들은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고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장에는 구체적인 원고 수가 적혀 있지 않지만, 대리인인 SJKP Law Firm LLP는 피해자 7,000명 이상이 소송과 관련해 연락했다고 밝혔다. SJKP는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자회사다.

쿠팡 배송 트럭 자료사진, 서울 · Bonnielou2013 · 원본 · CC BY-SA 4.0

쿠팡의 2025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전 직원은 2025년 11월 약 3,300만 고객 계정의 이름·전화번호·배송지·이메일을 무단으로 취득했고, 일부 계정의 주문 이력도 노출됐다. 회사는 은행·카드 정보와 로그인 자격증명, 정부 발급 신분증 정보는 취득되거나 침해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연합뉴스는 2026년 2월 6일 보도에서 한국 정부가 당시 유출 사건을 조사 중이었고, 영향을 받은 고객은 약 3,370만 명으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뉴욕 피해자 소송과 별도로 2026년 1월 6일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방법원에는 쿠팡 증권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2025년 5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쿠팡 주식을 매입한 원고들은 회사와 임원들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허위·오해 소지가 있는 진술을 했다고 주장한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는 쿠팡 이사와 일부 임원을 상대로 신인의무 및 증권법 위반을 주장하는 주주대표소송도 제기됐다. 쿠팡은 연례보고서에서 유출 관련 집단소송과 주주대표소송의 손실액이나 손실 범위를 당시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의 쿠팡 배송 트럭 자료사진 · Bonnielou2013 · 원본 · CC BY-SA 4.0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 뉴욕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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