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6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뉴욕 동부연방지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상장사 쿠팡Inc와 창업자 김범석 의장을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다.

대표 원고는 이씨와 박씨로, 보도에서는 두 사람을 한국계 미국인으로 소개했다. 원고 측은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고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는 소장에 담긴 원고 측 주장으로, 법원이 인정한 사실과는 구분된다.
원고 대리는 대륜의 미국 자회사인 SJKP 로펌이 맡았다. 소장에는 구체적인 원고 수가 적혀 있지 않지만, SJKP 변호사는 유출 피해자 7,000명 이상이 소송 관련 문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수치는 문의자 규모이지 실제 원고 수가 아니다. 같은 보도는 이번 유출로 영향을 받은 고객이 약 3,37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번 뉴욕 소송은 한국에서 제기된 관련 소송 및 캘리포니아 법원 소송과 별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도됐다. 한국에서는 피해자 약 2,000명이 서울중앙지법에 1인당 3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서로 다른 법원에서 진행되는 소송이므로, 각 사건의 청구 내용과 절차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 김범석 상대 뉴욕 집단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