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은 서울 용산구의 행정동으로, 이태원 동쪽에서 한강 위 경사면에 자리한다.
대사관과 외교관 관저, 국제학교가 모여 있고 장기 거주 외국인도 많아 고급 외국인 주거지로 소개된다.
이태원이 주말의 소음과 활기가 두드러진다면, 한남동은 한층 조용하고 주거지다운 분위기가 강하다.
외국인 거주자에 더해 해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한국인과 경제력 있는 한국인도 늘면서 한국어와 영어가 함께 쓰이는 동네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한남대로 주변의 평탄한 길에서는 일상 용무를 걸어서 해결하기 쉽지만, 언덕 안쪽은 걷기 힘들어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주민이 많다.
주차는 이태원보다 수월한 편이어도 오래된 골목에서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동 시간 안내에는 옥수역을 거쳐 강남까지 약 18분, 시청까지 약 20분, 홍대까지 약 30분으로 나와 있다.
부티크 식당과 와인바, 독립 갤러리, 스페셜티 커피숍도 있어 조용한 주거지 안에서 외식과 문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주택은 한남대로와 한강 조망 구간의 고급 아파트부터 언덕의 빌라까지 다양하다.
오래된 빌라는 외관이 매력적이어도 구조나 유지보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관리비 체납이나 미뤄둔 수리가 쌓인 사례도 있다.
계약 전 관리비 장부와 등기부등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울외국인학교가 가까워 자녀를 둔 가정에도 고려할 만하지만, 비슷한 주택 기준으로 이태원보다 주거비가 상당히 높아 예산을 우선하는 임차인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참고 자료
한남동, 이태원 동쪽의 조용한 국제 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