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전 코치 성추행에 자격정지 5년…고희진 전 감독 제재금 300만원

강아지산책중 2026/10/09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896

한국배구연맹(KOVO)은 정관장 전 코치에게 자격정지 5년을, 사건 당시 동석했던 고희진 전 감독에게 경고와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연맹은 8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하고 9일 발표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와 당사자 소명, 관계자 진술 및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정이다.

사건은 지난 1월 올스타 휴식기 정관장 선수단 회식의 2차 술자리에서 발생했다. 상벌위는 전 코치의 성추행을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로 판단해 자격정지 5년을 결정했다. 징계 기간 국내 프로배구에서 공식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다. 고 전 감독의 행위는 성 비위가 아니라 부적절한 장소에서의 언동에 해당하는 기타 품위 손상으로 분류했다. 상벌위는 행위의 정도와 경위, 평소 행실과 공훈 등을 고려해 경고와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12일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슈바르츠바이스 에르푸르트와 로테 라벤 빌스비부르크의 경기 자료사진. · Steffen Prößdorf · 원본 · CC BY-SA 4.0

정관장 구단은 사건 발생 약 4개월 뒤인 5월 언론사의 사실 확인 요청을 받고 사안을 파악했다. 이후 두 사람을 선수단에서 분리하고 KOVO와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구단은 7월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업무에서 배제됐던 고 전 감독은 8월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정관장은 10월 6일 권순찬 전 흥국생명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KOVO는 정관장 전 코치에게 자격정지 5년, 고희진 전 감독에게 경고와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