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팀당 정규시즌을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줄이고, 디비전시리즈(DS)를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선수노조에 제안했다. 사무국은 10월 9일 단체협약 협상에서 경기 수 조정안을 전달했다.
정규시즌이 줄면 한 시즌 전체 경기는 2430경기에서 2310경기로 120경기 감소한다. 반면 양대 리그의 DS가 모두 7전 4선승제로 열리면 포스트시즌 경기는 최대 8경기 늘어날 수 있다. 3전 2선승제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대한 조정안은 언급되지 않았다.

사무국은 154경기 체제에서도 선수 연봉을 삭감하지 않고, 보너스와 옵션의 지급 기준은 경기 수에 비례해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DS 확대와 휴식일 추가, 상위 시드 팀이 상대를 선택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메이저리그는 1904년부터 팀당 154경기로 운영됐으며, 아메리칸리그는 1961년, 내셔널리그는 1962년에 162경기 체제로 바뀌었다.
선수노조는 제안을 검토한 뒤 협상에서 답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 단체협약은 12월 1일 만료 예정이며, 2027시즌 개최를 둘러싼 우려 속에 샐러리캡 도입과 프리에이전트 계약 기간 제한이 주요 쟁점으로 꼽혔다. 경기 수 조정안과는 별개의 사안이다.
참고 자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정규시즌 154경기와 DS 7전 4선승제 등을 제안했다. 선수노조는 검토 후 답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