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6년 9월 20일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공개했다. 6년 만의 세대교체로, 강철의 견고함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체는 기존보다 전장 60mm, 전폭 40mm, 휠베이스 30mm 커졌고, 2열 헤드룸은 29mm 늘어난 1,031mm다. 뒷문 개방 각도도 73도에서 83도로 넓어져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종류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PS로, 기존보다 13PS 높아졌으며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245PS, 복합연비 17.4km/ℓ를 제시한다. 연비뿐 아니라 주행 성능도 내세운 구성이다. 하이브리드 전용 E-트랙션은 모터를 활용해 차체 움직임을 제어하고, ‘스테이 모드’에서는 엔진을 끈 채 공조·인포테인먼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기능도 현대차 SUV 가운데 처음으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했다.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와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을 지원하고, 플레오스 앱마켓에서는 영상·음악 스트리밍과 게임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저속 전진 중 충돌 위험에 제동을 돕는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지나온 경로를 기억해 후진 조향을 보조하는 기능도 동급 최초로 넣었다.

현대차는 투싼을 1.6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하며, 2026년 10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현대차 5세대 투싼 공개…2열 공간 키우고 ‘글레오 AI’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