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2025년 5월 20일 최종회로 막을 내렸다. 12회로 구성된 시즌에서 윤소희는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정현규에게 유리해 보이는 선택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일부 시청자 사이에 ‘우승 양보’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 양보했는지는 단정할 수 없지만, 선택의 의미를 둘러싼 해석이 비판의 출발점이 됐다.

초반 윤소희는 침착하고 논리적인 플레이로 ‘호감 캐릭터’이자 주목받는 플레이어로 꼽혔다. 그러나 결승 뒤 개인 SNS에는 “게임을 포기한 것 아니냐”, “서바이벌을 연애 예능으로 만들었다”는 식의 조롱과 비난이 쏟아졌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경기 판단에 대한 불만과 개인 계정에 찾아가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는 별개라며 윤소희를 두둔하는 반응도 나왔다.
비판은 결승 장면뿐 아니라 윤소희가 사전 인터뷰에서 경쟁을 피하는 성향을 드러냈다는 점에도 이어졌다. 시즌 내내 연합 중심의 진행과 초반 이세돌의 탈락, 다수 연합이 주도하는 구도를 두고 시청자들의 불만도 제기됐다. OSEN은 복잡한 전략과 출연자 관계를 단순한 갈등으로 편집한 점 역시 특정 출연자에게 비난이 집중된 배경으로 짚었다. 정현규·규현과 함께 다수 연합의 중심에 있던 윤소희가 결승 장면을 계기로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반발까지 떠안은 것이다.
참고 자료
윤소희, ‘데블스 플랜2’ 결승 선택 뒤 악플…비판이 커진 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