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54경기·포스트시즌 상대 선택 제안…시행 시기는 단계별로

야근끝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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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이 정규시즌을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줄이고 포스트시즌 상위 시드 팀에 상대 선택권을 주는 개편안을 선수노조에 제안했다. 뉴스1은 9일(한국시간) 단체협약 협상에서 이 방안이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제안에는 디비전시리즈를 현행 5전 3선승제에서 7전 4선승제로 늘리고 포스트시즌 휴식일을 추가하는 내용도 담겼다. 정규시즌 단축은 선수들의 정기 휴식일을 확보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라고 MLB 사무국은 설명했다. 낮 경기를 줄이고 황금 시간대 경기를 늘리는 방안도 제시했다. 사무국은 경기 수가 줄어도 연봉을 삭감하지 않고 보너스 지급 기준을 일정에 맞춰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1954년 월드시리즈 2차전 7회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도는 더스티 로즈. 자료사진 · Unknown author Unknown author · 원본 · Public domain

상대 선택제는 이르면 내년 도입을 제안했으며, 정규시즌 단축과 디비전시리즈 확대는 2029년 시행 방안이다. 각 리그 3번 시드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5번 또는 6번 시드 중 상대를 고르고,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건너뛰는 1번 시드는 디비전시리즈 상대가 될 와일드카드 승자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현행 단체협약은 올해 12월 만료될 예정이다. 구단주 측은 연봉 상한제와 하한제를 요구하고, 선수노조는 상한제가 선수 권리와 보상을 제한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노조는 MLB 제안을 검토하고 선수 의견을 모은 뒤 협상에서 답하겠다고 AFP에 밝혔다. 노사 갈등이 길어지면 2027시즌 개막이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MLB는 정규시즌 154경기 축소와 포스트시즌 상대 선택제를 선수노조에 제안했다. 상대 선택제는 이르면 내년, 경기 수 조정과 디비전시리즈 확대는 2029년 시행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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