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배구연맹(FFvolley)은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9일(한국시각) 발표했다. 2024년 프랑스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곤살레스 감독은 2년 계약을 마친 뒤 팀을 떠나게 됐다.
프랑스는 2026 유럽선수권 16강에서 그리스에 패해 탈락했고,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는 17위에 머물러 강등을 가까스로 피했다. 유럽 배구 매체 월드 오브 발리는 대표팀 기술총괄 악셀 기게와 경기 이사 마르크 프랑카스텔이 올해 성적을 검토한 뒤 곤살레스 감독과의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기게는 2025년 세계선수권 8강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올해 결과에는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곤살레스 감독은 2019년 스테파노 라바니 감독의 한국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해 전력분석을 맡았고, 2021년 도쿄올림픽 이후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대한배구협회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그와 계약을 끝냈다. 그는 2026년 2월 폴란드 데벨롭레스 제슈프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미국 LOVB 미네소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FFvolley는 국제대회와 국내리그 일정, 선수 회복과 부상 문제를 언급하며 대표팀 관리와 운영 방안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발리는 프랑스 대표팀 후임 감독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조만간 새 사령탑이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참고 자료
프랑스배구연맹이 2026 유럽선수권 16강 탈락과 VNL 17위 등을 거친 곤살레스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