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의 전 편집장 파스칼 페레가 2026년 투표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선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페레는 8일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의 기량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후보 30명 가운데 소속팀 우승 트로피가 없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팀 스포츠인 축구에서 시즌 내내 우승하지 못한 선수가 세계 최고로 꼽히는 것은 이상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음바페는 2025-26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4경기 42골을 넣었고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대회에서 10골을 기록하고 월드컵 통산 득점 기록을 22골로 늘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준우승에 그쳤고, 프랑스는 월드컵 4강에서 탈락했다.

페레는 자신의 표를 라민 야말에게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말이 쌓아 온 경력과 경기에서 드러난 기량을 선택 이유로 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스페인은 월드컵 4강에서 프랑스를 꺾은 뒤 정상에 올랐다. 2026 발롱도르 최종 결과는 26일 런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 자료
페레는 팀 우승이 없다는 점을 들어 음바페 대신 야말에게 2026 발롱도르 표를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