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 콜은 주식을 보유한 채 같은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는 전략이다. 옵션교육위원회가 든 예시는 XYZ 주식 100주를 보유하면서 행사가 60달러인 콜옵션 1개를 파는 방식이다. 매도한 옵션이 행사되면 투자자는 보유 주식을 약정된 가격에 팔아야 한다.

주가가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오르면 프리미엄이 주식 보유 수익에 더해진다. 주가가 하락할 때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일부 덜 수 있지만, 주가가 매입가보다 크게 떨어지면 그 완충분을 넘어 손실이 커질 수 있다. 주식 가치가 0이 되는 경우도 가능하므로, 옵션을 팔았다고 원금 손실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주가가 행사가를 넘어 크게 오르면 상승 이익은 제한된다. 만기 때의 최대 이익은 ‘행사가−주식 매입가+받은 프리미엄’으로 계산되며, 매입가보다 주가가 더 올라도 이 상한은 높아지지 않는다. 더 높은 행사가를 선택하면 주가 상승 여지를 더 남길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받는 프리미엄과 하락 완충 폭은 작아진다. 따라서 주식을 약정 가격에 팔아도 괜찮은지가 전략을 고를 때 중요한 기준이다.
참고 자료
XYZ 100주에 콜 1개…커버드 콜의 수익은 왜 행사가에서 제한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