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김예건이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에서 팀 내 경쟁을 이어가며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KBS는 9일 베오그라드에서 김예건의 현지 적응 상황을 전했다.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한 팀에서 자리를 얻기 위해 경쟁하는 김예건은 홈 경기에서 벤치 뒤편에서 몸을 풀며 출전 기회를 기다렸다.
그라운드에 들어선 뒤에는 측면 공격수로 상대를 압박하고, 빠른 판단으로 크로스를 올려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즈베즈다 팬들 가운데는 김예건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거나 사진과 사인을 요청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인범과 설영우 등 즈베즈다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 이후 한국 유망주를 바라보는 현지의 시선도 달라졌다고 KBS는 전했다.

김예건은 LA 올림픽을 준비하는 21세 이하 대표팀에 월반했으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세르비아 현지 팬들도 그의 성장에 관심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참고 자료
김예건은 즈베즈다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는 가운데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호주와의 평가전에 나서 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