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연구해 페로브스카이트-HJT 탠덤 태양전지의 발전전환효율 33.09%를 달성했다고 2026년 3월 12일 밝혔다. 33%를 넘긴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는 고효율 태양전지 제조 장비의 양산 기반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지는 기존 HJT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단파장 빛을 흡수하는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구조다. 빛을 흡수하는 층을 더해 이용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제조에는 CVD(화학 기상 증착)와 ALD(원자층 증착), ALG(원자층 성장) 기술을 적용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반도체 증착 기술을 태양전지 생산에 연결한 대목이다.
이번 성과는 2023년 회사가 밝힌 계획과 함께 보면 개발의 흐름이 드러난다. 당시 주성엔지니어링은 효율 35% 이상을 목표로 한 차세대 장비를 그해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시 제시한 목표와 계획이며, 이번에 공개된 효율 수치는 33.09%다. 회사는 2004년부터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개발에 투자해왔고, 양산 가능한 생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UNIST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핵심 장비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참고 자료
주성엔지니어링·UNIST, 탠덤 태양전지 효율 33.09% 달성…양산 장비 사업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