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2026년 2월 6일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한국계 미국인 이씨와 박씨가 대표 원고로 나섰고, 소송 상대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Inc와 창업자 김범석이다. 소송의 배경은 2025년 11월 발생한 고객 계정 무단 접근 사고다. 당시 한국 정부는 약 3천370만 명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사고를 조사하고 있었다.

원고들은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고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과실과 묵시적 계약 위반도 소송 주장에 포함됐다고 보도됐다. 소장에는 원고 수가 구체적으로 적히지 않았다. 대리 로펌인 대륜의 미국 자회사 SJKP 변호사는 피해자 7천 명 이상이 소송과 관련해 로펌에 연락했다고 밝혔는데, 이 수가 실제 원고 수를 뜻하지는 않는다.
이 미국 소송은 한국에서 쿠팡을 상대로 제기된 소송 및 캘리포니아 법원 사건과 별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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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 뉴욕서 집단소송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