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 전 감독이 다음 시즌 현장을 떠나 쉬겠다는 뜻을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 등은 8일(한국시간) 코라가 가족과 결혼 준비에 시간을 쓰기 위해 구단의 감독 복귀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필라델피아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돼 왔다.
코라는 199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00년부터 빅리그에서 입지를 다졌다. LA 다저스에서 박찬호와 함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졌으며, 유격수 등 내야수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뒤 지도자로 전향한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이끌고 2018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코라가 결혼을 앞둔 상대는 오랜 연인 안젤리카 펠리시아노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교제해 왔으며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코라는 2025년 11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펠리시아노에게 청혼한 사실을 공개했고,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족과 결혼 준비를 이유로 복귀를 사양했다는 보도는 감독 후보로 거론된 코라의 선택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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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 전 감독은 가족과 결혼 준비를 위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차기 감독 제안을 거절하고 다음 시즌 휴식을 택한 것으로 보도됐다. 그는 오랜 연인 안젤리카 펠리시아노와 오는 11월 결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