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가 네바다주와 청소년 보호를 둘러싸고 1,200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네바다주 법무장관 애런 포드는 2026년 4월 15일 합의를 발표하며 주 단위로는 전례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합의에는 금전 지원뿐 아니라 플랫폼 운영과 관련한 보호 조치도 담겼다.

로블록스는 3년간 1,000만 달러를 네바다주에 제공해 청소년의 비디지털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체 합의금 중 상당액의 사용처와 기간이 명시된 셈이다. 지원 대상이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아니라 비디지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합의는 플랫폼 안팎의 청소년 보호를 함께 다룬다.
서비스 안에서는 미성년자가 연루된 메시지를 암호화하지 않기로 했다. 네바다주 법무장관실은 2024년 11월 1일경 로블록스에 대한 기밀 조사를 시작했으며, 조사 시작 시점은 합의 발표보다 약 1년 5개월 앞선다.
합의문에 따르면 조사 기간에 로블록스의 콘텐츠 관리 도구와 기본 설정이 강화됐다. 여기에 금지명령성 청소년 보호 조치도 포함됐다. 따라서 이번 합의의 구체적 내용은 1,200만 달러 지급에 그치지 않고, 메시지 처리와 콘텐츠 관리 방식에도 걸쳐 있다.
참고 자료
로블록스, 네바다주와 1,200만 달러 합의…청소년 메시지 암호화도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