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퍼거슨: "죽기전에 맨유의 새로운 홈구장을 빨리 보고 싶다."

집에서쉬는중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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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이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 털어놓으며, 클럽의 신축 구장을 생전에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올해 84세인 퍼거슨은 최근 출간한 자서전에서 건강 문제와 더불어 레드 데블스의 미래에 대한 깊은 개인적 소회를 밝혔다.
84세의 퍼거슨은 신작을 통해 자신의 삶과 유산, 그리고 육체적인 쇠약함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 책은 그의 경이로운 감독 커리어를 만든 21경기를 조명하는 동시에, 최근 몇 년간 그가 겪었던 고통스러운 개인적 시련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아내 캐시 여사과의 안타까운 이별과 2018년에 겪은 심각한 뇌출혈을 거치며 퍼거슨의 삶에 대한 관점도 달라졌다. 그는 여전히 맨유와 깊은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총 20억 파운드(약 3조 5,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맨유의 신축 구장 프로젝트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신의 나이를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심경을 전하며, 퍼거슨은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는 조물주가 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 두었는지 연연하는 사람도 아니고,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죽음은 언제나, 심지어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우리 곁에 있다. 나는 그저 내 삶을 최대한 알차게 즐기는 것에 훨씬 더 관심이 많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도 많다.하지만 때때로 죽음이라는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가곤 한다. 맨유가 올드 트래포드를 대체할 멋진 새 구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을 때, 과연 내가 그 개장식을 볼 때까지 살아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구장 공사가 하루빨리 시작되기를 바란다. 완공까지 5년이 걸린다면 내 나이는 90세에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장에 있든 영혼으로 함께하든, 어떤 방식으로든 내가 그 개장식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점만큼은 확신한다."
Sir Alex Ferguson makes emotional admission over 'death' and fears he will not see new Manchester United stadium | Goal.com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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