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일정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미국에서 경기 시간을 확인해 알람을 맞추고 대표팀 경기를 챙겨봤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의 활약을 반기며 여자농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2023-2024시즌을 마친 뒤 해외 무대에 도전했고, 뉴질랜드와 호주, 스페인 등을 거쳐 지난 4월 WNBA 로스앤젤레스 스팍스와 계약했다. 5월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전에 교체로 투입되면서 정선민, 박지수에 이어 한국인 세 번째 WNBA 선수가 됐다. 올 시즌에는 36경기에 나서 평균 2.2득점, 1.0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월 여자농구 월드컵에서는 4경기 평균 14.3득점, 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올렸다. 나이지리아전에서는 27득점과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해 한국의 99-8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현은 헝가리·독일전 결과와 대표팀에 늦게 합류해 함께 준비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박지현은 리그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10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을 관람했다. 친정팀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 가까운 선수들이 있는 청주 KB스타즈 경기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는 WNBA 첫 시즌에 농구 안팎으로 많은 것을 배웠고, 옛 동료 김정은과 나윤정이 미국을 찾아 응원해준 시간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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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지만 미국에서 알람을 맞춰 경기를 챙겨보며 대표팀을 응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