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 매체 저스트 베이스볼이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거론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겨울 선택에 주목했다. 매체는 8일(한국시간) 버스터 포지 사장이 트레이드 시장에 이정후를 내놓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계약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이라면 관심을 보일 팀이 있을 수 있고, 트레이드 대가보다 연봉 부담을 덜어내는 데 무게를 둘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2024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올 시즌 143경기에서 타율.276, 149안타, 10홈런, 57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3년 차에 개인 최고 시즌을 보냈지만, 저스트 베이스볼은 타석에서 기복을 보이며 기대에 완전히 부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쳤고, 매체는 선발과 불펜을 모두 보강하려면 투수진에 쓸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매체는 보 데이비슨을 비롯한 젊은 외야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트레이드 검토 요인으로 들었다. 반면 이정후가 한국 팬을 샌프란시스코로 끌어들이는 상업적 가치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다음 시즌을 마친 뒤 옵트아웃을 행사해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설 수 있다. 포지 사장은 2024년 9월부터 구단 프런트 오피스를 이끌고 있다.
참고 자료
저스트 베이스볼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의 트레이드를 검토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투수 보강 재원과 그의 성적·외야 경쟁력·상업적 가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