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5년 만에 인천 찾은 로맥, 에레디아와 첫 만남서 확인한 27번의 의미

오늘부터다시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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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7일, 제이미 로맥이 은퇴 후 처음으로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았다. 2021년 KBO리그를 떠난 지 5년 만이다. SSG는 가족을 초청해 홈커밍 데이를 열고 시구와 시타 행사를 마련했다. 로맥은 은퇴 발표 때 마지막으로 앉았던 인터뷰실에 다시 왔다며 “갑작스럽게 끝난 느낌이 있었는데, 오늘 조금은 마무리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제이미 로맥의 2015년 트리플A 올스타전 타격 장면 자료사진 · Minda Haas on Flickr (Original version) UCinternational (Crop) · 원본 · CC BY 2.0

2017~2021년 5시즌 동안 로맥은 타율 0.273, 610안타, 155홈런, 409타점, OPS 0.908을 기록했다. 155홈런은 SK 와이번스·SSG 구단 외국인 타자 최다이자 KBO 외국인 선수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특히 2018년에는 타율 0.316, 43홈런, 107타점을 올렸고,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시즌으로 꼽은 것도 우승을 차지한 2018년이며, 그중에서도 넥센과의 플레이오프를 인상적인 순간으로 들었다.

로맥은 은퇴 뒤 캐나다에서 유소년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 야구를 하던 시절은 그립지 않지만 함께 뛰었던 선수들과의 시간은 그립다고 했고, 은퇴 후 5년간 스윙은 단 두 번 했다고 웃었다. 예전 동료 가운데 다른 팀으로 옮기거나 은퇴한 이가 많아, 익숙한 구장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는 기분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자료사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타격하는 제이미 로맥 · ぽこ太郎 · 원본 · CC BY-SA 4.0

그의 등번호 27번은 은퇴 뒤에도 SSG 외국인 타자들이 이어 달았다. 2023년부터 이 번호를 쓰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이날 처음 만난 로맥은, 에레디아가 자신과 27번의 의미를 알고 있어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은퇴 5년 만에 인천 찾은 로맥, 에레디아와 첫 만남서 확인한 27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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