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대표팀 게르노트 로어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 뒤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거나 유니폼을 교환하지 못했다며 아르헨티나 측의 대응에 불만을 나타냈다. 로어 감독은 RMC 스포르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기념품을 얻으려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터널과 라커룸 출입도 허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니폼을 바꾸려던 베냉 선수들은 보안 요원에게 선수 구역 진입을 제지당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베냉에 3-0으로 승리했다. 21년간 이어진 메시의 대표팀 경력을 마무리한 경기에서 메시는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니코 파스의 득점을 도운 뒤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관중 약 8만5000명은 메시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로어 감독은 선수들이 원한 사진과 유니폼은 얻지 못했지만, 자신은 2018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에게 건넸다고 말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사인을 받아 유니폼을 돌려줬다. 로어 감독은 메시의 마지막 대표팀 경기를 모누멘탈에서 치른 경험이 선수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평가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통산 성적은 208경기 126골이다.
참고 자료
메시의 대표팀 고별전에서 유니폼과 사진을 얻지 못한 베냉 선수들에 대해 로어 감독이 아쉬움과 불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