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매장 CCTV를 방범·안전뿐 아니라 점포 운영 개선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뉴스1은 2026년 8월 20일, 회사가 방문객 수와 고객 이동 동선, 구역별 체류·관심도를 분석하는 구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CCTV의 목적이 시설 안전과 화재·범죄 예방, 차량 도난·파손 방지에 집중됐다면 활용 범위를 매장 운영 데이터 분석으로 넓히려는 것이다.

근거는 2026년 8월 7일부터 시행된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관리방침에 담겼다. 방침에 따르면 일부 매장에서 영상을 저장하지 않고 일시 처리해 방문객 수와 주요 동선, 구역별 체류·관심도 등의 통계값을 산출할 수 있다. 고객이 어느 구역에 오래 머무는지와 같은 흐름을 점포 운영의 참고자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분석 시스템이 이미 가동 중인 것은 아니다. 하이마트는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뒤 구체적인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적용 매장이나 분석 기술, 실제 운영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방침 개정은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내용을 정비한 단계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회사는 분석용 원본 영상과 얼굴 이미지, 안면 특징값, 개인별 이동궤적 등 식별 가능한 정보를 저장하지 않겠다고 방침에 명시했다. 개인을 식별·추적하거나 회원·결제·앱 정보와 결합하지 않고, 안면인식이나 생체인식에도 쓰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참고 자료
롯데하이마트, CCTV 동선 분석 추진…일부 점포 테스트 후 도입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