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LG가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DB를 96-92로 꺾었다고 보도했다. 부산 KCC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수원 kt에 패했던 LG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고양 소노를 잡고 시즌을 시작한 DB는 첫 패배를 당했다.
두 팀은 개막 전 우승 후보로 함께 거론됐다. 미디어데이에서 사령탑 7명이 DB를 우승 후보로 꼽았고, LG는 두 표를 얻어 그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경기에서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져 1쿼터에 리드가 아홉 차례 바뀌고 다섯 차례 동점이 됐다. 4쿼터 중후반까지 시소게임이 계속됐다.

LG는 종료 1분 48초 전 양홍석의 3점 슛으로 90-89 재역전에 성공했다. 타마요의 득점으로 92-89를 만들었지만 DB 이용우가 52초 전 3점 슛을 넣어 다시 동점을 이뤘다. 양준석은 32초 전 돌파 득점으로 LG에 리드를 안겼고, LG는 종료 6초 전 자유투로 두 점을 더했다. 굿윈이 21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렸으며, 양홍석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DB에서는 해먼즈가 27점 8리바운드, 헨리 엘런슨이 25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
참고 자료
LG가 양홍석의 3점 슛으로 재역전하고 양준석의 돌파 득점과 종료 직전 자유투를 더해 DB를 96-92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