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의 4연패에 힘을 보탠 뒤 A대표팀 발탁을 다시 목표로 삼았다. MBC는 8일 보도에서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대회에 늦게 합류한 이영준이 고비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고 전했다. 병역 의무를 마친 뒤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주목받은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키 192㎝의 이영준은 제공권과 연계 능력을 갖췄다. 프랑스 공격수 지루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반겼고, 지루를 롤모델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 A대표팀 합류가 번번이 좌절됐지만, 20세 이하 월드컵 때부터 가까이 지낸 배준호가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점을 동기부여로 삼고 있다.

이영준은 병역특례와 관련한 일부 선수들의 언행으로 실망한 팬들의 마음을 돌리려면 경기력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그라스호퍼에서 뛰는 그는 스위스 리그의 관심도가 낮고 경기를 시청하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참고 자료
아시안게임 4연패에 기여한 이영준은 그라스호퍼에서 뛰며 A대표팀 발탁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