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이 KT 이적 첫 시즌에 204안타를 쌓으며 리그 안타 부문 선두에 올랐다.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서 5회 2루타, 7회 좌전안타, 8회 적시타를 보탰다. 경기 전까지 201안타였던 기록은 3안타를 더해 204개가 됐다.
지난해 타율 0.242에 머물고 시즌 도중 NC로 옮겼던 최원준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뒤 KT와 4년 총액 48억 원에 계약했다. 그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부터 타격 자세를 바꿨다. 타석에서 앞으로 기울던 상체를 고정하는 훈련을 했고, 올 시즌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은 16.3%다.

이강철 감독은 최원준을 주로 1번 타자로 기용했다. 지난해 KIA와 NC에서 449타석에 들어선 그는 KT에서 8일 현재 664타석을 기록했다. 유한준 타격코치는 최원준의 변화 의지와 출전 기회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8일까지 204안타 중 142개는 3점 차 미만 접전에서 나왔다. KT는 5일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최원준은 8일 기준 타율 0.355로 3위, 124득점으로 1위였으며 MVP 후보로 거론됐다.
참고 자료
최원준은 타격 자세를 교정하고 꾸준히 출전해 KT 이적 첫해 204안타를 기록했다. 8일 기준 타율은 0.355로 3위, 124득점은 리그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