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2026년 8월 6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은 2024년 7월 홍명보 전 남자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협회가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90km 떨어진 천안의 협회 본부와 서울 중심부의 KFA하우스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선임 과정 관련 문서를 확보하려 했다.
수사의 쟁점은 정몽규 전 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 등 고위 관계자들이 선임 절차에 개입했는지 여부다.
비판자들은 홍 전 감독이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선임됐으며, 감독 선임 권한이 없던 이 전 총괄이 홍 전 감독 집 근처 빵집에서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는 제기된 주장으로, 경찰이 사실관계를 수사하고 있다.
시민단체는 홍 전 감독과 정 전 회장을 직무방해·배임·강요·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약 2년 전에 수사에 착수했으며, 홍 전 감독은 압수수색 이틀 전인 8월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7월 30일 국회 청문회에서는 홍 전 감독과 정 전 회장이 협회 운영과 감독 선임 문제 등에 관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홍 전 감독은 2026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뒤 6월 말 사임했으며, 이후 선임 과정에 대한 수사가 다시 주목받았다.
참고 자료
대한축구협회 압수수색…경찰,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