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은 2026년 9월 3일 LG 트윈스에 합류해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2024년 미국에 진출해 샌디에이고·마이애미·디트로이트·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팀을 거친 그는 2026년 7월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에서는 4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그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이유를 자신의 실력 부족이라고 돌아봤다.

미네소타에서 두 번째 방출대기 통보를 받은 뒤 사흘 동안 다른 팀의 영입 제의를 기다렸지만 연락이 없었다. 미국에서 시즌을 이어갈지 한국으로 돌아갈지 고민하다 가족과 LG의 복귀 요청을 고려해 귀국을 택했다. 둘째 출산을 앞둔 가족이 결정에 영향을 줬고, LG는 5월부터 복귀를 요청해 왔다. 계약 기간은 1년, 연봉은 5억원이며 잔여 시즌 3개월분인 1억5천만원을 받는다.
복귀를 앞둔 9월 1일에는 고우석이 2이닝을 맡는 중간 투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월 3일 합류 당일 그는 지난주까지 공을 던져 몸에 이상이 없고 바로 등판할 수 있다면서도, 정확한 출전 시점은 코치진과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불펜에서 이틀 연속 멀티 이닝을 소화했다. 당시 LG는 선두 삼성에 5.5경기 뒤진 3위였고, 고우석은 그 격차가 뒤집을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고우석, LG 복귀 후 이틀 연속 멀티 이닝…2이닝 불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