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월 7일 2026년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선수 참가활동기간 조정과 비시즌 경기 참가·상업활동 관리 기준을 담은 규약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8일 보도했다. 개정 규약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그 전에 체결한 계약도 2027년을 참가활동기간으로 삼는 경우 적용된다.
참가활동기간이 아닌 때 경기에 나서는 선수는 경기의 취지와 목적, 부상 발생 시 대책 등을 적은 서면을 구단에 제출해야 한다. 구단의 서면 승인은 경기일 7일 전까지 받아야 하며, 이후 해당 내용을 KBO에 통보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방송 출연이나 광고 등 상업활동은 참가활동기간 여부와 관계없이 구단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선수는 활동의 취지와 목적 등을 담은 서면을 구단에 내고, 예정일 7일 전까지 승인을 얻어야 한다.
KBO는 이사회에서 2027년부터 3년간 추진할 ‘K-베이스볼 경쟁력 지속 강화 전략’도 논의했다. MK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 전략은 2023~2026년 한국야구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의 기조를 잇는다. KBO가 제시한 목표는 2027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우승,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메달 획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이상 전력의 공고화다.
전략 과제는 대표팀 운영 체계 강화, 경기 제도 개선, 선수 육성 체계화, 지도자 육성 체계화 등 네 분야다. KBO는 대표팀 운영 매뉴얼과 3개년 국제경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제대회 유치와 국제 교류를 늘리는 한편 대표팀을 전담하는 국제 본부 운영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O는 승부치기 도입과 피치클락 조정, 투수판 이탈 제한 신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존 설정 기준 개선, 마운드 단일 플레이트 일원화,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 완화도 국제 기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은 이사회에서 논의된 향후 계획이다.
참고 자료
KBO는 2027년부터 적용할 비시즌 경기·상업활동 사전 승인 규약을 확정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3개년 전략과 제도 개선 계획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