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부천 하나은행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B조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6-50으로 꺾었다. 하나은행은 예선리그를 3승 1패로 마쳤으며, 준결승 진출 여부는 신한은행과 빅토리아의 경기 결과에 달렸다.
하나은행은 경기 시작 3분 50초 만에 11-0으로 앞섰지만, 이후 야투가 잇따라 빗나가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상범 감독은 선수별 출전 시간을 20분 안팎으로 제한했고, 선발 선수들을 차례로 교체했다. 하나은행은 2쿼터 초반 14-15로 역전당했으나 이이지마 사키와 정예림, 진안의 득점으로 전반을 28-26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는 고서연과 정현이 계속 코트를 지켰다. 고서연은 이 쿼터에 3점슛 두 개를 넣었고, 하나은행은 42-3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4쿼터 초반 2분 35초 동안 7점을 연달아 내주며 42-46으로 뒤졌고, 이상범 감독은 후반 두 번째 타임아웃을 불렀다.
이다현의 득점으로 추격한 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1분 36초 전 고서연의 3점슛으로 50-50 동점을 만들었다. 고서연은 이어 역전 3점슛도 성공시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뒤 3일 연속 경기와 하루 휴식 후 우리은행을 만난 상황을 언급하면서, 팀 경기력이 느슨했다고 평가했다. 선수들을 많이 교체했지만 발놀림이 무뎠다며 시즌 중에는 이런 경기력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참고 자료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에 56-50으로 역전승해 박신자컵 예선을 3승 1패로 마쳤다. 준결승 진출 여부는 신한은행과 빅토리아의 경기 결과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