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티 수비수 크리스티안 비엘리크가 경기 중 관중과 충돌한 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2경기 출전 정지와 1만 파운드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BBC는 비엘리크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9월 5일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카디프의 챔피언십 경기에서 발생했다. 후반 26분쯤 경기 재개를 위해 관중석 가까이에서 공을 찾던 비엘리크가 한 관중과 언쟁을 벌인 뒤 신체적으로 충돌했다. 카디프는 당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일부 포츠머스 팬들은 비엘리크가 관중의 목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엘리크가 광고판 너머로 몸을 뻗어 관중의 상체를 붙잡는 듯한 모습이 담겼으며, 해당 관중이 비엘리크의 얼굴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뒤 다른 포츠머스 관중이 카디프 수비수 페리 응에게 공을 던졌다. 안전요원과 선수들이 개입했고, 사건에 연루된 관중 두 명은 경기장에서 퇴장 조치됐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증거를 검토한 뒤 양측이 법정 밖에서 사건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엘리크도 사과했으며 경찰은 추가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 절차와 별도로 FA는 징계 절차를 진행해 비엘리크에게 출전 정지와 벌금을 부과했다.
참고 자료
FA는 관중과 충돌한 비엘리크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1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