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욘 람이 2026시즌을 끝으로 LIV 골프를 떠나 내년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가 전한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람의 대리인인 존 벡 변호사는 람이 LIV 골프 측 제안을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우승하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람은 2023년 말 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에 합류했다. 당시 계약금은 3억 달러로 알려졌으나 공식 확인된 액수는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이 중단된 가운데 새 방향을 모색하는 LIV 골프에는 람의 이탈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도됐다.

람은 DP월드투어 회원 자격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 그는 오는 11월 아부다비 알다르 챔피언십과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패트릭 리드도 LIV 골프에 남지 않기로 했다.
LIV 골프를 떠나는 선수들의 이후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PGA 투어는 올해 초 LIV 골프와 계약을 끝낸 브룩스 켑카의 복귀를 허용했다. 켑카는 복귀 조건으로 상당한 벌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PGA 투어는 LIV 대회에 출전한 선수에게 통상 적용하는 1년 자격 정지와 달리 켑카에게 예외를 인정했다.
LIV 골프 출범 당시 PGA 투어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던 브라이슨 디섐보 등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참고 자료
욘 람은 2026시즌 뒤 LIV 골프를 떠나 내년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DP월드투어 회원 자격은 유지하며 11월 두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