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 송한준이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수비 보완에 힘쓰고 있다. 바스켓코리아가 8월 하순 진행한 인터뷰에서 송한준은 프로에서 맞는 두 번째 시즌에는 더 당당하게 뛰며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고교 졸업 뒤 대학 진학 대신 프로 얼리 엔트리를 택한 그는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됐다. 송한준은 당시 지명 순번과 정관장 입단을 예상하지 못해 놀랐다고 회상했다. 아버지가 프로 도전을 응원한 점도 일찍 프로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2025~2026시즌 대부분을 D리그에서 보낸 송한준은 1군 출전이 많지 않은 상황을 크게 힘들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D리그에 집중하며 자신의 모습을 보이려 했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데뷔해 첫 득점을 올린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프로 생활을 통해서는 동료들과 가까워지려 먼저 다가가는 태도와 수비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전했다.
송한준은 고교에서 올라온 뒤 몸이 아직 약하다는 유도훈 감독의 지시에 따라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수비에서는 무작정 뛰기보다 공의 움직임을 읽고 적절한 위치를 잡는 능력을 보완 과제로 들었다. 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인 만큼 활동량과 수비 에너지를 보여주고, 여러 포지션을 막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도 내놨다.
그는 당장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쉽지 않다고 보면서도, 기회가 오면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겠다고 했다. 바스켓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송한준은 같은 시기에 입단한 선수들의 활약을 보며 자신도 더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며, 새 시즌에는 전보다 자신 있는 경기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송한준은 프로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체력과 수비를 보완하며, 기회가 왔을 때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