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베키스탄에 2-0 승리…모레노 감독 앞에 선수단 관리 과제

물멍중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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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보도에 따르면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전에서 손흥민과 오세훈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모레노 감독은 부임 뒤 치른 A매치 4경기를 2승 1무 1패로 마쳤다.

한국은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인 에콰도르전에서 3-0으로 이겼지만, 이어진 우루과이전에서는 1-4로 졌고 베네수엘라전은 0-0으로 비겼다. 보도는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로 10월 A매치를 마친 가운데, 경기 뒤 선수단 내부의 불안과 불만도 함께 드러났다고 전했다.

2019 AFC 아시안컵 16강 한국-바레인전에 출전한 손흥민 자료사진. · Mehdi Bolourian · 원본 · CC BY 4.0

경기 후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은 라커룸에서 나와 경기장 잔디 위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사진을 찍었다. 이후 한 매체가 세 선수의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보도했으나, 황인범은 믹스트존에서 대표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한축구협회가 설득에 나선 뒤 논란이 가라앉았다고 스포츠한국은 보도했다.

선수들의 불만은 앞선 베네수엘라전 뒤에도 공개적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당시 벤치에서 축구화를 던졌고, 팀이 함께 싸우는 모습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황인범은 축구협회장 부재와 감독의 임시 지위 등을 언급하며 대표팀의 미래와 도움을 줄 주체가 불분명하다는 답답함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은 모레노 감독의 계약이 11월 27일까지이며, 9~10월과 11월 A매치 총 6경기를 맡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이후 평가를 거쳐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수 있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남은 11월 A매치 두 경기를 앞두고 경기 운영뿐 아니라 선수단 내부의 혼란을 다루는 일이 감독의 과제로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이겼지만, 경기 뒤 선수들의 은퇴 가능성 보도와 대표팀 운영에 대한 불만이 함께 드러났다. 모레노 감독은 11월 A매치 두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관리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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