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설종진 감독, 하현승 투타겸업 가능성 열어둬…체력과 본인 의사 우선

금요일밤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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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은 8일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신인 하현승의 투타겸업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보도했다. 설 감독은 7일, 선수의 의사와 두 분야에서의 잠재력을 먼저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고 출신 하현승은 키움과 계약금 16억원에 입단한 18세 신인이다. 보도에 따르면 키움은 하현승을 포함한 신인 선수 전원을 가을 마무리 훈련에 데려갈 계획이며, 현지에서는 실전 경기보다 훈련을 중심으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래스카-유콘-태평양 박람회 군사 체육대회 야구 결승 장면, 시애틀 자료사진. · Frank H. Nowell · 원본 · Public domain

설 감독은 하현승이 10월 말 팀 훈련에 합류하면 면담을 통해 투타겸업을 원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두 역할을 모두 맡을지, 한 분야에 집중할지는 선수의 생각을 듣고 구단과 협의해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투타를 병행하려면 체력 준비가 우선이라는 게 설 감독의 판단이다. 그는 투수와 타자를 함께 소화할 경우 부담이 커지고, 두 역할에 필요한 근육과 웨이트 방식도 다르다고 짚었다. 도전을 택한다면 다른 선수보다 체력과 훈련을 두 배 이상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면담에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 감독은 하현승이 두 역할을 모두 원하고 각 분야에 잠재력이 있다면 도전 자체는 가능하다고 보면서도, 당장 기용 방식을 정하지는 않았다. 내년 투타겸업을 희망할 경우 기술 훈련보다 기본 체력 보강을 앞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설종진 감독은 하현승의 투타겸업 여부를 본인 의사와 잠재력을 확인한 뒤 정하고, 도전할 경우 체력과 훈련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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