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보도에 따르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양민혁이 소속팀 KVC 베스테를로에 돌아왔다. 베스테를로는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양민혁의 복귀를 환영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양민혁은 코치진과 선수단의 가드 오브 아너를 받았고, 꽃다발을 받은 뒤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구단의 환영을 받는 동안 그는 미소를 보였다고 골닷컴은 전했다.

양민혁은 일본과 치른 결승전에서 한국이 1-0으로 이긴 뒤 인터뷰에서 병역 면제만을 위해 뛰었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병역 특례가 동기 중 하나였다는 뜻이 잘못 전달됐다고 설명하고, 금메달의 의미를 가볍게 여기는 듯한 인상을 준 점에 사과했다.
골닷컴은 이기혁의 경기 후 발언과 박승수의 전역모 착용 기념사진 게시도 비판을 받은 사안으로 함께 전했다. 국방부는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병역 의무자 간 형평성, 병역 자원 감소, 국민적 공감대 등을 고려해 예술·체육요원 등 보충역 제도의 축소 또는 폐지를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이튿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 의무를 폄하하는 언행에 유감을 나타냈으며, 병역 특례를 점진적으로 줄여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아시안게임 금메달 뒤 베스테를로에 복귀한 양민혁은 구단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병역 특례 관련 발언 논란에 사과했고, 국방부는 보충역 제도의 축소·폐지 추진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