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오세훈이 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A매치 59호골로 한국 남자축구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팀은 9~10월 A매치 4경기를 2승 1무 1패로 마쳤다.
경기 뒤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이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며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황인범은 경기 후 은퇴설을 부인했고, 취재진이 경기장을 떠나는 그에게 다시 물었을 때도 은퇴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세 선수는 경기 후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과 라커룸에서 한 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눴다. 현 위원장은 선수들이 그간 겪은 어려움을 이야기했고 함께 힘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면담에서 은퇴 관련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표팀 내부의 이견과 관련해서도 앞선 보도가 언급됐다. 스포츠경향은 북중미 월드컵 당시 인터뷰 거부 문제를 두고 선수들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전했으며, 김민재가 10월 2일 베네수엘라전 뒤 수비와 팀의 경기 방식에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황인범도 대표팀의 변화가 더뎠다는 취지로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선수들의 발언이 누구를 겨냥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스포츠경향은 전했다. 은퇴설은 황인범과 현 위원장이 부인했으며, 보도에 나온 심야 면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선수들의 고충과 팀을 향한 격려에 관한 설명으로 한정됐다.
참고 자료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A매치 59호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불거진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의 은퇴설은 황인범과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이 부인했으며, 세 선수는 현 위원장과 면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