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리오넬 메시의 화려한 작별, 골과 도움, 그리고 감동이 함께한 라스트 댄스

처음이라그래 2026/10/07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399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작별 무대에서 베냉을 꺾었습니다. 메시는 페널티킥으로 득점하고 두 차례 도움을 기록했으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가 무산됐음에도 다시 한번 경기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대표팀 축구의 세계는 이제 다시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마지막 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미 39세가 됐음에도, 그 마법 같은 왼발이라면 앞으로 20년은 더 뛸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에게 감사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 감사에 함께합니다. 그는 영원합니다. 모누멘탈을 가득 채운 8만5천 명의 관중이 마법 같았던 21년에 감사를 보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에게 마땅한 방식으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경기장은 그의 발아래 놓였고, 메시는 다시 한번 최고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공이 굴러가기 전부터 특별한 밤의 감정이 드러났습니다.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이미 메시의 얼굴에는 감정이 묻어났습니다.
그리고 전반 10분, 경기가 잠시 중단됐습니다. 경기장 전체가 자리에서 일어나 영원히 계속되길 바라는 듯한 박수를 메시에게 보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가 치르는 마지막 경기, 다시는 반복될 수 없는 이야기의 마지막이었습니다.
하지만 순간순간 이것이 정말 작별 경기인지 믿기 어려웠습니다. 메시는 여전히 메시였기 때문입니다. 공을 요구했고, 모든 공격에 관여했으며, 앞으로도 수많은 경기가 남아 있는 것처럼 골을 노렸습니다. 월드컵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날도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전반전에는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특히 활발하게 움직였고, 메시는 라인 사이에 나타나 공간을 찾을 때마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메시에게도 자신의 ‘마지막 탱고’에서 선제골을 넣을 기회가 두 차례 찾아왔지만, 베냉 골키퍼가 뛰어난 선방으로 이를 막아냈습니다. 베냉 역시 에밀리아노 ‘디부’ 마르티네스의 선방을 이끌어내며 이날 경기가 단순한 축제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웠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의 중심에는 메시가 있었습니다. 메시가 공을 터치할 때마다 관중석이 들썩였습니다. 한때는 그에게 등을 돌리기도 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이 천재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는 바로 그 팬들이었습니다.
후반전은 또 다른 역사적인 선수에게 바치는 장면으로 시작됐습니다. 역시 대표팀과의 작별을 앞둔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메시가 올린 코너킥을 오타멘디가 문전에서 강하게 쇄도해 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어 니코 파스의 차례가 찾아왔습니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불과 1분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 메시의 패스를 받은 니코 파스는 왼발로 반대편 골대를 향해 정확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메시가 수없이 자신의 상징처럼 보여줬던 바로 그 움직임이었습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의미도 있었습니다. 니코 파스가 달고 있는 등번호는 18번, 메시가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에서 처음 달았던 번호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제 메시의 10번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골은 메시의 몫이었습니다.
후반 25분, 메시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책임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공을 골문 구석 상단에 꽂아 넣으며, 이미 두 개의 도움을 기록했던 이날 경기에 자신의 득점까지 추가했습니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메시는 끈질기게 득점을 노렸습니다. 베냉 골키퍼가 여러 차례 그의 슈팅을 막아냈고, 메시답지 않게 좋은 기회를 놓친 장면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슈팅은 골대를 때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메시의 이야기는 이미 충분하고도 넘치게 쓰였으니까요.
그렇게 메시가 떠났습니다.
승리와 함께, 1골 2도움과 함께, 그리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보낸 그의 모든 세월을 압축한 듯한 기립박수와 함께였습니다. 축구가 그를 밀어냈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메시 자신이 원해서 떠나는 것입니다. 여전히 마법이 남아 있고, 다리에도 힘이 있으며, 훨씬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축구도 남아 있습니다.
어쩌면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 작별이 더욱 감동적인지도 모릅니다. 아르헨티나가 작별을 고하는 것은 단지 자국 축구의 역사를 영원히 바꿔놓은 한 선수만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 매 경기마다 무언가 특별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만들었던 축구선수와의 작별입니다.
추천 해주세요!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