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가운데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6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슈팅해 득점했다. 이 골로 그의 A매치 기록은 151경기 59골이 됐다. 종전 남자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은 차범근 전 감독의 136경기 58골이었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서는 지소연이 182경기 76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경향은 손흥민이 2011년 1월 인도와의 아시안컵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넣은 뒤 이번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기록 경신 소식은 해외 매체와 축구 콘텐츠 채널에도 소개됐다. 영국 BBC는 이를 역사적인 순간으로 보도했고, 매드 풋볼은 손흥민이 한국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된 사실을 조명했다.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스코어스 365는 손흥민을 한국 축구의 주장과 전설로 평가했다. 이는 각 매체와 채널이 기록 경신 소식에 보인 반응이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기록을 세워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득점은 동료들의 도움 없이는 이룰 수 없었다며 함께한 선수와 지도자,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기록은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후배들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고 자료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A매치 59호 골을 넣어 한국 남자 축구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