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권순찬 정관장 감독은 7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 사전 인터뷰에 참석했다. 감독 선임 뒤 첫 공식 행사에 나선 그는 오랜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소감으로 설렘을 전했다.
권 감독은 부임 직후 선수단과 만났을 때는 걱정도 있었지만, 훈련하는 선수들이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 안심했다고 밝혔다. 전임자와 관련한 사안이나 팀 분위기 수습에 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고, 선수들과 함께 좋은 팀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새 시즌 팀의 방향으로는 역동성과 공격성을 내세웠다. 권 감독은 팬들에게 힘과 투지가 드러나는 배구를 선보이고 싶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막까지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당장 전술과 경기 스타일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계획이다.
권 감독은 나흘 뒤 열리는 컵대회부터 팀을 지휘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할 예정이다. 선수들과 코치들이 기존 준비 과정에서 노력한 점을 고려해 현재 틀을 유지하고 보완점을 찾은 뒤, 시즌을 치르면서 팀 문화를 점진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직에서 물러나 있던 동안 배구 영상을 보고 공부하며 여러 생각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구단에 기회를 준 데 감사를 표하고, 팀을 성장시켜 우승을 목표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참고 자료
권순찬 감독은 기존 전술의 틀을 당분간 유지하면서 선수들을 파악하고, 시즌 중 점진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공격 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