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이탈 경위 공개…제주스 감독과 합의 놓고 이견

초록식물일기 2026/10/07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563

엑스포츠뉴스는 7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난 이유를 장문의 성명으로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조르제 제주스 감독이 노르웨이전 출전 계획과 이후 기자회견에서 상황을 설명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스 감독은 대표팀 감독 부임 뒤 체력 관리를 위해 네 차례 A매치 가운데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 위주로 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 방안도 제안했지만, 호날두는 주장으로서 경기에 뛰지 않더라도 동료들과 함께하겠다며 거절했다고 전했다.

유로 2012 대회 전 오폴레니차에서 훈련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자료사진 · Roger Gorączniak · 원본 · CC BY 3.0

호날두는 노르웨이전 당일 감독이 약 30분 출전할 수 있는지 물어 수락했으며, 후반 시작 무렵부터 몸을 풀었지만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 뒤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떠난 행동은 잘못이었다며 사과했다. 이틀 뒤 감독과 다시 만나 기자회견에서 상황을 설명하기로 했으나, 실제 기자회견 내용이 둘 사이에 나눈 대화와 달랐다는 것이 호날두의 주장이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와 갈등이 있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호날두가 주장한 형태의 합의가 있었다는 점은 부인했다. 호날두는 허가 없이 캠프를 떠난 책임을 인정하고 포르투갈축구협회의 판단에 따른 징계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보도는 협회 규정상 대표팀 출전 정지가 최대 6개월까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징계를 받은 뒤에도 몸 상태가 좋고 소속팀에서 꾸준히 뛴다면 대표팀에 돌아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도 당시 호날두는 A매치 234경기 146골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포르투갈은 그가 떠난 뒤 덴마크 원정에서 4-2로 이기고 노르웨이를 2-1로 꺾어 네이션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호날두는 제주스 감독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대표팀 캠프를 떠난 경위를 공개했다. 감독은 호날두가 주장한 합의를 부인했고, 호날두는 이탈에 따른 책임과 징계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