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7일 보도한 제49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해설에서 정두호 프로 4단은 박정환 9단의 패 유도와 한승주 9단의 대응을 분석했다. 한승주가 흑1로 넘어가자 박정환은 백2로 단수해 패를 만들려 했다.
팻감이 없었던 흑은 흑5와 흑7로 하변에서 살 길을 찾았다. 정 4단은 백8과 백10으로 이어지는 수순에 주목했다. 흑이 흑7 자리에서 막아 응수해도 백의 후속 결행이 가능하고, 백8의 끼움수가 성립한다는 설명이다.

한승주는 실전에서 흑11로 하변을 보강했다. 이후 중앙에서 연속 공격을 받은 흑이 흑13으로 뻗은 수를 정 4단은 큰 실착으로 지적했다. 그는 백의 차단을 막으려 하기보다 붙여서 백의 약점을 노리는 수가 대안이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소개된 해설에 따르면 백은 실전 백20을 활용한 뒤 백22로 끊었고, 흑은 잡혀 손해를 입었다. 이 내용은 정두호 4단의 대국 분석이며, 해당 보도에는 대국의 최종 결과가 담기지 않았다.
참고 자료
정두호 프로 4단은 박정환의 패 유도와 백8·백10 수순을 분석하고, 한승주의 흑13을 큰 실착으로 지적했다. 백22의 끊음 뒤 흑이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