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삼성 라이온즈는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4로 역전승했다. 경기 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임기영이 긴 이닝을 책임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은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고, 선발 예정이던 크리스 페덱은 등에 담 증상이 생겨 등판하지 못했다. 대체 선발 장찬희는 2⅔이닝 동안 3실점했으며, 이 가운데 자책점은 없었다. 삼성은 2-0으로 앞선 3회 말 김도영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내준 뒤 임기영을 투입했다.

임기영은 3⅓이닝을 던지며 안타 3개를 허용하고 1실점했다. 볼넷 없이 삼진 2개를 기록했고, 5회 말 1사 2·3루에서 김도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내준 점수가 유일한 실점이었다. 임기영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삼성은 불펜 소모를 줄였다.
삼성은 김성윤의 동점 2점 홈런과 박계범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선발 김태형에 이어 구원 투수들을 투입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보도는 KIA가 3위 경쟁 중이며, LG 트윈스와 경기 차가 없어졌고 두산 베어스에는 2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기영은 KIA에서 9시즌을 뛰었고, 2024년 시즌 뒤 KIA와 3년 총액 15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옮겼으며,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41경기에서 54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80과 1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이적 후 맡은 롱릴리프 역할도 꾸준히 수행해 왔다고 스포츠조선은 전했다.
참고 자료
임기영은 KIA전에서 3⅓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삼성은 김성윤과 박계범의 홈런을 앞세워 5-4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