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자가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크림빛 저고리와 연분홍 치마에 흰 꽃신을 신은 김혜자는 한 사람과 손을 맞잡고 걸었고, 포토월에 도착해 두 손을 들어 카메라에 인사했다.
이틀 전인 4일 방송된 SBS 특집 다큐멘터리 ‘김혜자의 안부-죽지 마세요’에서는 1961년 데뷔해 65년간 배우로 활동한 김혜자의 삶과 나눔 활동이 소개됐다. 김혜자는 아프리카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만난 뒤 나눔을 시작했으며,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과정에서 자신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돌아봤다.
방송에서 김혜자는 “죽고 싶어 하는 누군가 있다면 죽지 마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