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엔초 마레스카, 특별 회의 소집 예정

칼퇴를꿈꾸며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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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ul Hirst
엔초 마레스카는 목요일 훈련에 복귀하는 맨시티 선수단과 만나 구단의 향후 프리미어리그 행보에 그림자를 드리운 유죄 판결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난 화요일, 3명으로 구성된 독립 위원회는 맨시티가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심각한 재정 규정 위반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맨시티는 해당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맨시티는 거액의 벌금이나 대규모 승점 삭감,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퇴출과 같은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독립 위원회가 40쪽에 달하는 판결문을 공개한 이후 대부분 맨시티 선수는 각국 대표팀에 소집돼 팀을 떠나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목요일 구단 훈련장인 시티 풋볼 아카데미로 돌아와 일요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전을 준비한다.
마레스카는 이번 판결로 구단 분위기가 어두워진 가운데, 시즌 중요한 경기 중 하나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판결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레스카는 3주 전 선덜랜드를 5대3으로 꺾으며 맨시티 감독으로서 완벽한 출발을 이어갔지만, 이제는 구단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
마레스카는 선수들의 관심을 일요일 경기에 집중시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머지사이드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안필드 특유의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과거 여러 차례 문제가 발생했던 이번 경기를 위해 “적절한 치안 작전”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리버풀 팬들은 맨시티 1군 선수단 버스가 경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버스를 훼손했다. 2021년에는 리버풀 팬들이 과르디올라를 향해 침을 뱉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리버풀 측은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 이듬해에는 맨시티 팬들이 참사 관련 구호를 외우고 안필드를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맨시티는 격동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간판 공격수 홀란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구단이 확인받았기 때문이다.
홀란은 일요일 밤 포르투갈전 후반 22분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홀란은 부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피로를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르웨이 현지에서는 지난 1년간 홀란이 소화한 경기 수와 과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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