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이혼한 뒤에도 7년째 함께 살며 곰탕집을 운영하는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법적으로 이혼했지만, 가게가 팔리지 않아 동업과 동거를 이어왔다.
아내는 결혼생활 중 남편의 폭력과 사과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남편은 과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거부했고, 아내가 재결합해 남은 삶을 함께하고 싶다고 하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오은영은 부부 관계에는 상대의 동의와 합의가 중요하다며 남편을 지적했다. 아내를 물에 집어넣은 행위에 대해서는 “고문이고 엄청난 가학적 폭행”이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오늘 힐링 리포트는 없다”며 아내에게 더 노력하라고 할 수 없고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진단했다. 함께 진 빚과 재산 문제를 책임 있게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담 말미 남편은 아내의 손을 잡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