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이 노르웨이를 2-1로 꺾고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4연승을 거둬 8강 진출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 치른 앞선 세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제주스 포르투갈 감독은 노르웨이전 뒤 호날두가 원할 경우 대표팀에 돌아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대표팀 소집 전까지 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면 다시 소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주스 감독은 먼저 복귀를 요구하거나 압박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음 소집을 앞두고 호날두와 대화를 나눌 수는 있지만, 대표팀 복귀와 선수 경력의 마무리는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는 게 감독의 설명이다.
호날두는 노르웨이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BBC는 그가 후반전에 몸을 풀고도 기회를 얻지 못한 데 불만을 느낀 것으로 전했다. 대표팀 공식 경기에서 호날두가 벤치에만 머문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MHN스포츠는 보도했다.
호날두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다. 그는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대표팀을 떠난 이유를 언젠가 포르투갈 국민에게 밝히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MHN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로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기록했고, 출전과 득점 모두 남자 A매치 최다 기록이다. 노르웨이전 결승골을 넣은 주앙 칸셀루는 호날두를 포르투갈의 주장으로 언급하면서도 팀의 4연승을 강조했다.
참고 자료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4연승을 거둬 8강에 올랐다. 제주스 감독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최종 결정은 호날두에게 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