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026년 9월 글로벌 대형기업과 1조722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 상대 회사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납품 시작일과 종료일도 확인된 정보에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6월과 7월에 이어진 대형 수주의 연장선이다. 다만 앞선 두 계약의 금액이 함께 공개되지 않아 세 건의 누적 수주액을 계산하기는 어렵다. 현재 확인되는 금액은 9월 계약분 1조722억원이다.
MLCC는 전자기기 회로에서 전기를 저장하고 필요한 순간 공급하는 부품이다. AI 서버는 연산 장비와 전력 공급 장치가 복잡해 부품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서버 투자가 확대되면 고용량·고성능 MLCC를 공급하는 업체에도 기회가 생긴다. 이번 계약의 세부 제품 사양은 공개된 정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수주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는 정도는 납품 시점과 제품 구성, 생산능력에 달려 있다. AI 서버용 수요가 커져도 공급이 빠듯하거나 생산량을 제때 늘리지 못하면 매출 반영이 늦어질 수 있다. 삼성전기에는 대형 계약을 안정적으로 생산·납품하는 역량이 향후 MLCC 사업의 관건이다.
삼성전기의 2026년 9월 AI 서버용 MLCC 계약액은 1조722억원이며, 상대 기업과 구체적인 공급 기간은 공개된 정보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6·7월 계약까지 포함한 누적액도 앞선 계약 금액이 없어 산출하기 어렵고, 향후 실적은 생산·납품 여력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