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2026~2027시즌이 10월 3일 개막했지만, 서울 SK는 6일 현재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SK의 시즌 첫 경기는 18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로 예정돼 있다.
SK가 개막일부터 17일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는 배경에는 바스켓볼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취소가 있다. SK는 KBL 대표로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었고, 대회 참가를 고려해 정규리그 일정도 편성된 상태였다. 보도는 개최지와 일정이 불투명해지자 국제농구연맹(FIBA)이 올해 대회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SK 선수단은 경기 공백 기간을 훈련에 활용한다. 7일부터 14일까지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대만을 찾는다. 현지 팀인 TSG 고스트호크스,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와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다녀온 에디 다니엘이 복귀했고, 손가락 부상으로 회복에 집중했던 안영준도 팀 훈련에 합류했다. 보도에 따르면 SK는 새 시즌부터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두 명이 함께 뛸 수 있게 된 제도에 맞춰 자밀 워니와 아이재아 힉스의 조합도 점검할 계획이다. 전희철 감독은 대표팀 복귀 선수와 부상 선수들이 팀에 적응할 시간을 확보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홈구장 준비도 이어진다. 잠실실내체육관 철거로 서울 삼성은 올 시즌 SK의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을 함께 사용한다. 두 구단은 다음 시즌부터 잠실학생체육관 공사가 예정된 가운데, 고려대 화정체육관을 새 홈경기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프로 경기를 위한 개보수 준비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스포츠경향은 보도했다.
참고 자료
서울 SK는 BCL 아시아 취소로 정규리그 개막 후 첫 경기까지 공백이 생겨 대만 전지훈련과 외국인 선수 조합 점검에 나선다. 서울 삼성과 잠실학생체육관을 함께 쓰며, 다음 시즌 고려대 화정체육관 활용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