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출발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기존 주축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당장의 경기력과 함께 세대교체에 필요한 자원을 찾는 일이 과제로 제시됐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 이재성, 황희찬 등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전후해 대표팀의 중심으로 올라선 뒤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팀의 주축을 이뤘다. 2030년 월드컵 때 손흥민과 이재성은 30대 후반, 김민재와 황인범은 30대 중반이 된다.

다음 세대의 중심으로는 이강인이 꼽혔다. 스포츠경향은 이강인이 A매치 경험을 쌓았고 대표팀의 공격 전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다만 그와 함께 팀의 중심을 맡을 다른 핵심 자원은 아직 뚜렷하게 자리 잡지 못했다고 짚었다.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공격수 오현규는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꾸준히 시험을 받았고, 김민수는 제한된 출전시간 속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중원에서는 김봉수가 기회를 얻었으며, 수비에서는 이한범과 이태석이 시험대에 올랐다. 보도는 황인범이 빠졌을 때 경기 운영이 흔들린 점도 기존 핵심 선수에 대한 의존도를 드러낸 사례로 전했다.
새 선수들이 대표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려면 짧은 출전시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강팀을 상대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보도의 지적이다. 임시 감독인 모레노에게는 당장의 결과와 함께 젊은 선수들을 시험해 미래 자원으로 연결하는 과제가 주어졌다고 스포츠경향은 전했다. 세대교체는 기존 선수와 경쟁하며 출전시간을 늘려가는 과정으로 설명됐다.
참고 자료
스포츠경향은 이강인을 다음 세대의 중심으로 꼽으면서, 오현규·김민수·김봉수·이한범·이태석 등이 주축으로 자리 잡으려면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야 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