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미끼에 속은 중학생…아빠 계좌에서 돈 빠져나갔다

감자좋아2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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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청소년에게 접근해 부모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는 신종 피싱 범죄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은 틱톡에서 ‘현금을 준다’는 게시물을 보고 댓글을 남겼다가 “부모 휴대폰을 빌려주면 5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피싱범은 학생에게 아버지의 휴대폰 번호와 통신사, 생년월일, 은행 계좌번호 등을 알아내도록 지시했고, 학생은 아버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계좌번호를 찾아 전달했다.

이후 아버지의 당근 계정에 다른 기기로 로그인한 기록이 확인됐고, 은행 계좌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1원 입금도 발생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계좌에서 약 102만원이 당근페이를 통해 빠져나갔으며, 50만원권 모바일 상품권 2장이 구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청소년을 단순한 계정 판매자가 아닌 부모의 금융정보와 자산에 접근하기 위한 통로로 이용한 변종 피싱으로 보고 피싱범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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